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. 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무역과 보건, 치안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. 대통령실에 따르면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제2위 산유국이자 다이아몬드, 코발트 등 중요 광물자원 부국인 앙골라 대통령의 양자 방한은 2001년 이후 23년 만이다.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“앙골라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, 한국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 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. 정상회담에서 양국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